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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로스 감독 “한국 골키퍼 엄청난 활약,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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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로스 감독 “한국 골키퍼 엄청난 활약, 높이 평가”

뉴시스입력 2019-03-26 22:51수정 2019-03-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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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덜미를 잡힌 카를로스 케이로스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골키퍼 조현우(대구)의 선방을 패인 중 하나로 꼽았다.

콜롬비아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홀슈타인킬)에게 연속골을 내줘 1-2로 졌다.

이란 대표팀 감독 시절 8년 동안 한국을 상대로 4승1무를 기록했던 케이로스 감독은 콜롬비아를 이끌고 한국전 첫 패를 당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 모두 최선을 잘해 잘 뛰었는데 한국이 좀 더 나았다”면서 “후반전에 열심히 뛰면서 무승부를 노렸으나 어쨌든 콜롬비아에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반전에는 한국이 강하게 나와서 선수들이 불안해했지만, 후반에는 우리가 공을 더 많이 소유했고, 골을 넣을 기회도 많았다”면서 “한국이 좀 더 집중하고 뛰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스타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의 공세에 전반 내내 고전했던 콜롬비아는 두 선수가 등장한 후반 들어 한층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막판에는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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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후반에는 공을 차지하는 비율이 훨씬 높아졌다”는 케이로스 감독은 “하지만 한국 골키퍼가 특히 많은 활약을 보였다. 골 기회가 2~3번 정도 있었는데 그걸 다 막았다. 무척 높게 평가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패배는 아쉽지만 경기를 뛰지 않았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진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다. A매치를 많이 뛰지 않았던 이들이 많이 출전했는데 이는 미래를 위한 준비다. 감독의 의무는 이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보탰다.

숱한 한국팀 감독들을 상대했던 케이로스 감독은 벤투 감독의 한국에 대한 평가도 내놨다. 벤투 감독과 케이로스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서로를 잘 안다. 벤투 감독이 1992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가졌을 당시 사령탑이 케이로스 감독이었다.

케이로스 감독은 “경기 전에도 벤투 감독과 대화를 했다”고 운을 뗀 뒤 “벤투 감독은 젊지만 경험이 많다. 내 생각엔 한국을 잘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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