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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車, 미사일 발사장 인근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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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車, 미사일 발사장 인근서 포착”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 정동연 채널A 특파원 입력 2017-07-27 03:00수정 2017-07-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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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보당국 “평북 구성서 이동”… 정전일인 27일 北 미사일 도발 징후
김정은 탑승은 미확인… 위장전술일수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예상되는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탄 것으로 보이는 차량 행렬이 한미 정보당국에 포착됐다.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임박했다는 유력한 징후로 보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26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 정찰위성 등은 최근 구성 지역에서 김정은의 전용차량과 북한군 고위 지휘관들을 태운 다수 차량의 이동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탄도미사일을 실은 이동식발사차량(TEL)과 미사일 추적 레이더의 활동이 포착된 곳이다. 한 소식통은 “김정은의 차량 탑승 여부는 식별되지 않았다”면서도 “김정은이 미사일 시험 발사장에 도착했을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외신들도 정전협정 64주년인 27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AFP통신은 미 국방부 관료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27일 ICBM이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정은 차량의 이동이 미국의 감시망을 흔들기 위한 ‘위장전술’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과거에도 북한은 미사일 발사 준비의 노출과 은폐를 반복하면서 혼선을 초래한 뒤 기습 발사한 적이 있다. 날씨도 변수다. 군 관계자는 “27일 구성 지역은 하루 종일 비가 예보되어 있어 발사를 강행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단둥=정동연 채널A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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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미사일#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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