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독립운동가 우재룡 선생

  • 입력 2008년 12월 29일 02시 58분


국가보훈처는 28일 일제강점기에 대한광복회를 결성해 항일투쟁을 벌인 백산 우재룡(1884∼1955·사진) 선생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발표했다.

선생은 1902년 대한제국 군대에 입대했다가 1907년 군대가 해산된 이후 의병활동을 했다. 1915년 대한광복회를 결성해 군자금 조달과 친일파 처단에 앞장서다 1922년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6년 동안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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