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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작곡가 황상훈 커밍아웃 “나는 양성애자, 남녀 모두 사랑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08 16:18
2014년 1월 8일 16시 18분
입력
2014-01-08 15:38
2014년 1월 8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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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작곡가 황상훈 커밍아웃/페이스북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황상훈(24) 작곡가가 커밍아웃했다.
8일 연예매체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제2연평해전'을 추모하는 노래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아름다운 청년' 황상훈 작곡가가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했다.
황상훈 작곡가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추모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대중에게 보답하고자 진실을 밝히려 한다"며 "사실 나는 양성애자, 즉 바이섹슈얼이다"고 고백했다.
황상훈은 양성애자에 대해 남자 혹은 여자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사랑하는 성향이라고 설명했다. 뒤늦게 커밍아웃을 한 이유에 대해선 앞으로 성 소수자를 위한 강연을 하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상훈 커밍아웃, 깜짝 놀랐다", "황상훈 커밍아웃, 용기 있다", "황상훈 커밍아웃, 양성애자라니 충격", "황상훈 커밍아웃, 당황스럽다", "황상훈 커밍아웃, 존중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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