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인의 밤’ 열려

  • 입력 2008년 12월 4일 02시 56분


지식경제부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산업인의 밤’ 행사를 열고 ‘로봇항법센서’를 개발한 마이크로인피니티(대표 정학영)에 지능형로봇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여했다. 이 제품은 지능형 이동로봇에 방향과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일종의 항법센서로 핵심 로봇 부품이다.

또 교육·오락용 로봇 조립 키트를 개발한 로보빌더(대표 장홍민)와 행사도우미 로봇을 만든 한울로보틱스(대표 김병수)는 지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로봇산업유공자 부문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오상록 박사가 정보기술(IT)과 로봇의 결합을 통한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한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김병극 하기소닉 대표이사, 차종범 전자부품연구원 수석연구원, 조영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고경철 선문대 부교수, 김형철 다사로봇 이사, 신제호 현대중공업 수석연구원, 박진우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선임연구원 등 7명이 지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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