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집으로 찾아갑니다”

  • 입력 2008년 4월 14일 02시 59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실시… 재가요양서비스 선보여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65세 이상 노인은 총비용의 15∼20%만 내고 요양시설에 들어가거나 집을 방문해 아픈 노인을 돌봐주는 재가(在家)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겨냥해 다양한 재가요양서비스가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재가요양서비스는 요양보호사를 집으로 보내 화장실 이용, 옷 갈아입기, 밥 짓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활동을 돕는 것.

목욕 시설이 없는 집에는 요양보호사가 이동식 욕조를 가지고 가 목욕을 시켜 주기도 한다. 더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면 재가요양서비스 회사가 간호사를 파견한다.

아이서비스(www.i-service.co.kr)는 노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중 하나다. 7월부터 재가요양서비스 ‘아이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아이서비스는 경기 광주 지역에서 노인요양시설 ‘아이너싱홈’도 운영하고 있다.

이치삼 아이서비스 대표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되면 재가요양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환자에게 간호사를 파견해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2008-8881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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