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환희와 서지혜 관계 의심했다”

  • 입력 2007년 11월 8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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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안재욱이 환희와 서지혜가 서로 사귀고 있는거 아닌가 의심을 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6시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웨딩하우스 ‘리시안’에서 열린 사전제작 드라마 ‘사랑해’(극본 정현정, 연출 이창한, 제작 JS픽쳐스) 제작발표회 현장.

탤런트 서지혜와 환희는 종영된 MBC TV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안재욱은 “서지혜와 환희가 워낙 친하고 두 편씩이나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뭔가 있지 않나 의심했다”면서 “나하고 연기호흡을 맞춰야 하는데 환희랑 사귀면 어떻게 하나 내심 고민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자리한 서지혜는 “환희와 워낙 친하고 또 다시 드라마를 하게 돼 기쁘다. 하지만 함께 하는 신이 많지는 않다”고 아쉬움을 전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랑해’는 허영만 화백의 인기 만화를 소재로 여전히 솔로가 좋은 철없는 남편 석철수(안재욱 분)와 어리지만 당찬 아기 엄마 나영희(서지혜)가 하룻밤 실수로 준비 안 된 부모가 되는 알콩달콩한 신혼 이야기.

감초 연기의 달인 공형진과 조미령은 각각 바람 피우는 남편과 맞바람으로 응수하는 당돌한 아내로 분한다. 여기에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9회말 2아웃’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인 탤런트 박혜영이 출연해 신세대 사랑 이야기를 더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화보]안재욱 서지혜 주연 드라마 ‘사랑해’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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