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재미교포 데니스 리 감독 영화 출연

  • 입력 2007년 9월 1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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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줄리아 로버츠가 재미교포 감독의 영화에 나온다.

데니스 리(이영표·37) 감독은 최근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자신의 영화 ‘정원의 반딧불이(Fireflies in the Garden)’에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데니스 리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공동제작자인 로버츠의 시동생이 촬영감독으로 로버츠의 남편 대니 모더를 소개했고 대니에게서 로버츠를 소개받았다”며 “로버츠가 시나리오를 읽고 내 영화에 참여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데니스 리는 소설가 최인호 씨의 누나의 아들로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으며 이번이 장편 데뷔작이다.

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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