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소설이 딸기우유라면, 이건 생딸기 라떼 같은 책”
‘하이퍼리얼리즘의 창시자’라고 불릴 정도로 일상의 애환을 핍진하게 그려내는 소설가 장류진. 그는 자신의 소설에 스스로가 ‘딸기우유에 딸기가 들어 있는 만큼’ 들어있다고 말한다. 알다시피 딸기우유의 딸기 함량은 0퍼센트다. 하도 리얼하다보니 으레 실제 겪은 이야기를 썼겠거니 생각하지만 …
-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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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리얼리즘의 창시자’라고 불릴 정도로 일상의 애환을 핍진하게 그려내는 소설가 장류진. 그는 자신의 소설에 스스로가 ‘딸기우유에 딸기가 들어 있는 만큼’ 들어있다고 말한다. 알다시피 딸기우유의 딸기 함량은 0퍼센트다. 하도 리얼하다보니 으레 실제 겪은 이야기를 썼겠거니 생각하지만 …

50대 아저씨가 10년 동안 ‘빡세게’ 운동하며 깨달은 지혜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국내 유일 이도 포탈 메소드 무브먼트 지도자이자 인플루언서인 김희재로, 건강한 20대의 신체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지닌 비결을 알려준다.독일계 물류기업에서 고위 임원으로 일했던 저자는 어느 날…
![[책의 향기/밑줄 긋기]삶이 당신을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3/14/131209154.4.jpg)
요즘도 몸이 긴장되거나 마음이 조급해질 때면 이 말을 되뇐다. “도착했네, 집이네!” 그럴 때마다 몸과 마음이 이완되면서, 미소가 지어진다. 정말이지,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되찾아 주는 마법의 주문이 아닐 수 없다.어느 선생님의 행복한 공부, 특별한 수업 이야기.
![[책의 향기]수집품 과시한 ‘경이의 방’, 르네상스 꽃피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4/131209129.4.jpg)
르네상스 시기 이탈리아 도시국가의 군주들은 자신의 궁에 ‘스투디올로’라는 작은 전시용 방을 만들었다. ‘서재’라는 뜻이지만 책을 읽는 장소는 아니었다. 오히려 값비싼 보석과 회화, 조각 등을 배치해 군주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한 수단에 가까웠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그들이 지적인 것처럼 …
![[어린이 책]마법의 물뿌리개야, 내 키도 크게 해 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3/14/131209123.4.jpg)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려던 니나가 거리 한편에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서 노란색 물뿌리개를 발견한다. 호기심을 갖는 니나에게 지나가던 이웃이 “그냥 오래된 물뿌리개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니나는 이미 이 물뿌리개가 마음에 든다. 재활용하면 좋겠다며 물뿌리개를 갖고 와 집에 있는 …
![[책의 향기]벤 존슨은 왜 스테로이드를 끊지 못했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3/14/131209137.4.jpg)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전 세계를 경악시킨 사건이 벌어졌다.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79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딴 캐나다 벤 존슨의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난 것. 이 경기는 미국의 칼 루이스와의 ‘세기의 대결’로 꼽혔던 터라 충격은 더 컸다. 금메달 박탈은 물론이고…
![[책의 향기]환경운동과 자본주의의 충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3/14/131209142.4.jpg)
‘게릴라 가드닝(Guerrilla gardening).’ 땅을 사용할 법적 권리나 소유권을 갖지 못한 채 버려진 땅에 식물을 키우고 지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을 일컫는다. 땅의 오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행위인데, 일종의 생태 저항 운동으로도 불린다. 소설은 가상의 게릴라 가드닝…
![[새로 나왔어요]엔비디아 레볼루션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4/131211490.1.jpg)
● 엔비디아 레볼루션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의 수석기자가 젠슨 황은 물론 공동창업자인 말라초프스키와 프리엠, 초기 벤처투자자들, 경쟁사 관계자까지 100여 명을 취재해 완성한 엔비디아 경영 분석서. 1993년 데니스 레스토랑에서 세 명의 창업자가 무한리필 커피를 마시며 …
![모네는 천재일까 거장일까… 정점을 언제 찍었나 보라[책의 향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7/131224388.1.jpg)
혁명적인 스타일로 예술계를 뒤집었던 파블로 피카소와 영화 ‘네 멋대로 해라’의 감독 장뤼크 고다르. 그리고 ‘현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폴 세잔과 영화 ‘현기증’을 만든 앨프리드 히치콕. 각 예술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누구나 알 만한 예술가들이지만 전자와 후자에는 큰 차이가 있다.…
![[책의 향기]생의 중반에서야 이해한 할머니의 마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3/14/131209082.4.jpg)
소설집 ‘여름의 빌라’, 장편소설 ‘눈부신 안부’로 잘 알려진 백수린 작가의 네 번째 소설집이다. 2020년 ‘여름의 빌라’를 출간한 직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4년 동안 쓴 단편 7편을 묶었는데 유독 겨울 풍경이 많다. 눈이 내리거나 쌓여 있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상실 혹은 상실 이…
![[책의 향기]과학의 발전에 기여한 ‘마술사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3/14/131209099.4.jpg)
“부엌의 모든 냄비를 굴뚝을 통해 밖으로 날려버릴 겁니다.” 1520년대 어느 날, 독일의 떠돌이 ‘요한 게오르크 파우스트’(1480∼1541)는 자신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이렇게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파우스트의 말과 달리 냄비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의 일대기를 다룬 1587년 출간…
![부적-저주 인형으로 고달픈 현실 깨부수기[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3/14/131209091.4.jpg)
너무 재밌어서 순식간에 샅샅이 핥듯이 읽게 되는 책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 이 책이 그랬다.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는 주인공 김하용이 벽간소음으로 인해 5년 차 UX/UI 디자이너에서 붕어빵 및 다코야키 셰프를 거쳐 부적과 무속 도구 제작 전문가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 일상퇴마 모…
![[그림책 한조각]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4/131209094.4.jpg)
![용혜원 시인의 100번째 시집 ‘봄비를 좋아하십니까’ [책의향기 온라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4/131207178.3.jpg)
용혜원 시인의 신작 시집 ‘봄비를 좋아하십니까’가 출간됐다.이번 신작은 용혜원 시인의 100번째 시집으로 봄비의 정취와 함께 삶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됐다.용혜원 시인의 시는 사랑, 그리움, 자연 등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따뜻하고 감성적인 언어로 표현하여 많은…
![“만화 읽는 어른 무시하지 마세요…어떤 장르와 견줘도 밀리지 않습니다”[3시간의 행복, 틈새투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3/131199854.1.jpg)
[3시간의 행복, 틈새투어]황금 같은 틈새 여유 시간. 막상 갈 곳을 몰라 허비하기 쉽지요. 편안한 휴식도 좋지만 때론 낯선 공간이 주는 활력이 필요합니다. 숨은 보석 같은 공간에서 짧지만 확실한 충만을 만끽해 보세요. 어린 시절 종이만화는 TV나 책처럼 누구나 즐기는 장르였다. 성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예술혼을 계승해 전남 강진군이 한국 문학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66·사진)는 13일 동아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강 군수는 “강진 출신인 영랑은 1930년 3월 창간한 ‘시문학’지를 중심으로 우…

동아일보와 전남 강진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22회 영랑시문학상 본심에 오른 후보작이 선정됐다. 영랑시문학상 예심 심사위원회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동아일보 사옥에서 7일 심사를 진행해 5개 작품(시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랑시문학상은 섬세하고 서정적인 언어로 우리말의 아름다움…

인공지능(AI)은 여전히 우리 삶에서 낯선 존재이지만,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인간의 감동과 열정이 핵심인 스포츠 역시 AI와 결합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경기의 공정성을 높이고, 데이터 분석을 정교화하며, 중계와 해설까지 새로운 차원으…
![삶이 1년 남았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13/131175596.1.jpg)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흥행하면서 원작 소설 ‘미키7’도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출판사 황금가지에 따르면 원작소설 ‘미키7’은 영화 개봉과 함께 각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진입하며 판매 부수 10만부를 돌파했다.황금가지는 “이번 주 교보문고 소설 부문 주간 7위, 리디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