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월 소매상 매출, 월 0.7% 증가…연환산 981조원
미국 소비자들이 3월에 소매상에 쓴 소비지출 규모가 전월보다 0.7% 늘어났다고 15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이 소매상 매출액은 미국 민간 소비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며 3월 규모는 7096억 달러(981조원)이었다. 소매상 매출은 인플레 조정 이전 통계치다. 3월의 월간 소비자물…
-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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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이 3월에 소매상에 쓴 소비지출 규모가 전월보다 0.7% 늘어났다고 15일 미 상무부가 발표했다.이 소매상 매출액은 미국 민간 소비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며 3월 규모는 7096억 달러(981조원)이었다. 소매상 매출은 인플레 조정 이전 통계치다. 3월의 월간 소비자물…
오는 17, 18일 양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이 참여하는 사상 최초의 한미일 3국 재무장관 회의가 열린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주요 안건은 중국 견제를 위한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이며 올 상반기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 만에 엔진 제품 생산 1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첫 국산 전투기인 KF-21 엔진과 6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공장 증설도 추진한다. 그동안 축적한 항공엔진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관련 생태계를 구축해 오는 2030년대 중후…
K패션 대표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유통기업의 해외진출 동반자로 선택되는가 하면, 업계 최초로 객실 유니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1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마뗑킴은 에어로케이항공과 손잡고 패션업계 최초로 한정판 객실 유니폼을 선보였다.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1일 증기발생기 저수위에 의해 원자로가 자동 정지한 한울 6호기 사건조사를 마무리하고,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원안위는 한울 6호기 자동정지는 증기발생기 주급수펌프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신호선이 손상돼 증기발생기에 공급되는 유량이 줄어 발생한 것으…
‘동탄 전세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대인 부부와 공인중개사 부부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한 가운데, 피고인 측은 “‘GTX 호재’로 피해자들의 피해가 상당수 회복됐다”고 호소했다.15일 수원지법 형사12단독(부장판사 )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임대인 A 씨 부부와 공인중개사 …
고려아연은 그동안 영풍과 협업 방식으로 진행해 온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기 않고 종료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계약은 오는 6월 30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 영풍과의 원료 공동구매·제품 공동영업을 종료한데 이어 관리가 까다로운 황산 분야 협력까지 중단하…
홍콩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조건부 승인한 가운데, ‘중국계’ 가상자산(암호화폐)들이 강세다. 이번 승인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중국계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15일 오후 3시 빗썸 기준 온톨로지가스(ONG) 가격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유관기관과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지역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는 만큼 정부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정유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함께 개최한 …
앞으로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가 줄어드는 곳에 위치한 공시가 4억 원 이하의 ‘세컨드 홈’(두 번째 집)을 추가로 사더라도 1주택자처럼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올해 과세분부터 이러한 세제 혜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하…
“순금 24K 1돈 41만1000원. 보증서 있습니다” “골드바입니다. 보증서 있는 한국조폐공사 제품입니다. 선물로도 좋습니다” 금값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개인 간 금 중고 거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5일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에는 금반지, 골드바, 주물금 등을 …
앞으로 화학적 합성품이 들어간 위생용품을 천연·자연 제품으로 표시·광고하거나 원래 사용하지 못하도록 정한 원료·성분 등을 안 썼다고 ‘무(無), 무첨가, 0%’ 등으로 표시·광고하는 것이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내용의 ‘위생용품 관리법 시행규칙’(총리령) 개정안과 ‘위생…
굽네가 15일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19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굽네 측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가맹점 수익이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굽네의 가격 인상 여파가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까 주목된다. 굽네의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1만8000…
국민연금의 여성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지만, 월평균 수령액은 남성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민연금 여성 가입자 수는 1015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99년 말(472만 명)과 비교하면 약 2.2배 증가한 것이다.같은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11월 시행됐다가 종료가 계속 미뤄진 유류세 인하 조치를 또 한 번 연장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유류세 인하율은 휘발유 25%, 경유 37%다. 최 부총리는 비상경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
중동 최대 맞수인 이란과 이스라엘의 직접 충돌로 중동전쟁 확전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미 비상이 걸린 인플레이션에 유가 급등이 더해지는 ‘이중 쇼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Higher for Longer)’ 공포가 최근 다시 고개를 든 상…
중동 전쟁이 확전 기로에 놓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고환율, 고유가가 다시 물가를 끌어올리는 상황에서 국내 수출기업의 물류·운송까지 차질을 빚게 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13일(현지 시간) 블룸…
다음 달 1일 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한국가스공사의 손실이 계속 쌓이면서 요금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계속되는 고물가에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1일 조정된 도시가스 요금 공급비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를…
금융 당국이 이르면 이달 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개편해 악성 사업장 정리에 나선다. 신규 자금을 무작정 투입하기보다 약 3000개 PF 사업장의 옥석을 가려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태영건설의 회생을 위한 기업개선계획도 같은 시기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