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궁지로 모는 ‘엡스타인 파일’
‘제프리 엡스타인 스캔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갤럽이 미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7월 7~21일(이하 현지 시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7%로 2기 정부 출범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핵심 지지층인 ‘마가’…
-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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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엡스타인 스캔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갤럽이 미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7월 7~21일(이하 현지 시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7%로 2기 정부 출범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핵심 지지층인 ‘마가’…

“트럼프는 단순히 골프만 치지 않는다. 그는 스리카드몬테(three-card monte: 카드 마술의 일종) 딜러처럼 속임수를 쓴다. 던지고, 차고, 움직인다. 트럼프가 회원으로 있는 골프클럽에서 그가 공을 발로 차 페어웨이로 보내는 모습을 자주 봤던 캐디들은 ‘펠레’라는 별명으로 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애드리아나 쿠글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의 조기 사임 소식을 접한 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애드리아나 쿠글러 이사가 오는 8일 사임한다고 발표했다.연준은 3023년 9월 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도발에 대비해 핵잠수함 2척을 러시아 인근 적절한 해역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서 “러시아 전직 대통령이자 현직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의 어리석고 선동적인 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전 세계 68개국과 유럽연합(EU)을 상대로 각기 다른 상호관세를 부과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동부 시간 7일 0시(한국 시간 7일 오후 1시)부터 발효된다. 올 4월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Liberation Day)…

미국 백악관이 올 9월부터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8360m²(약 2530평)의 대형 연회장 ‘스테이트볼룸(state ballroom)’ 건설을 시작하기로 했다. 2억 달러(약 2780억 원)로 예상되는 건설 비용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재 출연 등을 포함해 민간 기부금으로 충…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으로) 우리가 과거에 가졌던 무역 체제를 되찾지 못하게 됐다.”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가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양대 패권국인 미국과 중국 모두 교역과 정보기술 등을 레버…
![“엡스타인 문건 공개” 말바꾼 트럼프… 지지층 반발에 ‘곤혹’[글로벌 포커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8/01/132116419.1.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 등으로 수감됐다 감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월가 유명 투자자 제프리 엡스타인(1953∼2019) 때문에 재집권 후 중대 위기를 맞았다. 집권 1기 때부터 “엡스타인의 타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관련 문서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자신의 대대적인 기준금리 인하 요구를 계속 거부할 경우 이사회가 의장의 권한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너무 늦는 제롬 파월은 고집센 멍청이(s…

미국에서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 부문 사업체의 일자리 순증 규모가 7월 중에 7만 3000개에 그쳤다고 1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월간 평균 순증치인 16만 8000개의 반에 못 미친다. 또 시장 예상치는 10만 개 정도였다더구나 노동부는 이날 5월과 6월 기존 발표치를 크…

미국 동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폐쇄되고 지하철, 공항까지 모두 마비되는 등 비상사태가 선포됐다.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전역에 시간당 5c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하철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되고 1170편 넘는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교통망이 마비됐다. SNS에 올라…
미국에서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 부문 사업체의 일자리 순증 규모가 7월 중에 7만 3000개에 그쳤다고 1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월간 평균 순증치인 16만 8000개의 반에 못 미친다.더구나 노동부는 이날 5월과 6월 기존 발표치를 크게 하향해서 수정 발표했다. 6월의 당…

미국산 쌀에 대한 한국 시장 개방을 두고 한국과 미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전 한국 대표와 만나 관세 합의에 도달했다. 한국은 ‘자동차와 쌀(autos and rice)’ 같…

한국-미국 무역협상 이후 백악관이 “한국 자동차와 쌀 시장에 대한 역사적 개방”이라고 발표하자 정부가 “한미 통상 협의에서 쌀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1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쌀 개방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는 이미 농축산물 시장 99.7%가 개방…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으로) 우리가 과거에 가졌던 무역 체제를 되찾지 못하게 됐다.”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뉴욕시립대 교수가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양대 패권국인 미국과 중국 모두 교역과 정보기술 등을 레버리…

미 백악관은 31일(현지 시간) 650명 수용가능한 약 8360㎡(약 2529평) 규모의 연회장 건설을 9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약 2억 달러(약 278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백악관은 이 프로젝트를 민간 기부자금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캐럴라인 레빗 대변…

미 영주권자인 텍사스 A&M 대학교 박사과정생인 한국인 김태흥(40. 윌 킴)씨가 지난 21일 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이민국 직원에 의해 구금되어 공항내 의자에서 먹고 자며 1주일 이상 생활하다가 지금은 애리조나주의 불법 이민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그의 변호사 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소셜 미디어에서 설전을 벌였다. 트럼프가 30일 자정 무렵 소셜 미디어에 메드베데프를 “실패한 전직 러시아 대통령”이라며 “입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썼다.그러자 메드베데프가 3시간도 채 안 돼 트럼프에게…

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 시간) 한국과 미국 간 전날 타결한 관세 협상에 대해 “또 다른 역사적인 무역 협정”이라고 밝히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국 무역 협상 대표단이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했다.백악관이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사진을 보면 파란색 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마라라고 스타일의 대형 연회장을 짓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동쪽 윙에 2억 달러를 들여 증축하는 것으로 약 6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스트룸은 1902년 건축된 것으로 여러 차례 개보수와 변경을 거쳐 1942년 2층이 증축됐다.캐롤라인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