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李, 트럼프에 “北 제재 실효성 없다”… 이란식 先보상은 금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9/134147936.1.jpg)
[사설]李, 트럼프에 “北 제재 실효성 없다”… 이란식 先보상은 금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긴 시간 대화를 나눈 주제가 북핵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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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트럼프 대통령과 가장 긴 시간 대화를 나눈 주제가 북핵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설]‘만스피’ 넘보는 코스피, ‘천스닥’ 버거운 코스닥](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9/134147889.1.jpg)
18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9,000 선을 돌파했다. 19일엔 소폭 하락해 숨을 골랐지만 장중 9,300 선을 넘어서며 ‘만스피(코스피 10,000)’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1,000 선이 무너지며 ‘천스닥(코스닥지수 1,000)’이 5일 천하로 그…
![[사설]최저임금 차등적용 또 무산… 음식-숙박-편의점 감당 못 한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9/134147891.1.jpg)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이 또다시 무산됐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8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해 적용하는 안을 놓고 표결했는데, 출석 위원 26명 중 찬성이 11표에 그쳐 부결됐다. 업종별 차등 적용 논의는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업종별 구분은 최저임금 도입 첫해였…
![[횡설수설/장원재]與 대표의 ‘폴더 인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9/134147883.1.jpg)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유럽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에서 내린 이재명 대통령이 다가오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이른바 ‘폴더 인사’였다. 이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수고했습니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대통령실이 관례상 당 대표가 참석해 온 …
![[오늘과 내일/정윤철]반전과 낭만의 축구 드라마, 월드컵의 미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9/134147873.1.jpg)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본선 티켓이 기존보다 16장 늘어나 역대 최다인 48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변방 취급을 받던 축구 약소국들도 넓어진 본선의 문을 통해 지구촌 축구 축제에 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모두가 환영한 건 아니다.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 회장은 최근…
![[동아시론/이현출]‘언터처블’ 선관위, 신뢰받는 선거 전문조직으로 거듭나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9/134147875.1.jpg)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한국 민주주의의 자랑 가운데 하나였다. 과거 3·15 부정선거에 대한 반성으로 선관위는 1963년 내무부 소속에서 벗어나 독립된 헌법기관으로 출범했다. 출범 이후 선거를 정부로부터 분리해 독립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를 정착시켰고, 이는 권위주의 시기에도 선거의 최소한의…
![[광화문에서/조동주]국민이 최대 피해자인 집권 2년 차 당청갈등](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9/134147855.1.jpg)
“정치는 자신의 본질적 지향이라고 하는 게 있다. 그러나 그 본질적 지향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하는 사람만 모아서는 전체를 대표하기 어렵다.”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정당의 본래 목적은 권력을 쟁취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유럽 순방 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 도중 이른바 …
![[고양이 눈]아낌없이 주는 나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9/134147861.1.jpg)
나무 한 그루가 지나는 사람에겐 그늘을, 빗자루에겐 기대 설 곳을 내어 주고 있습니다. 든든한 버팀목이 따로 없네요. ―충남 아산시 온양동에서
![공부[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 〈47〉](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9/134147858.1.jpg)
‘다 공부지요’라고 말하고 나면참 좋습니다.어머님 떠나시는 일남아 배웅하는 일‘우리 어매 마지막 큰 공부 하고 계십니다’말하고 나면 나는앉은뱅이책상 앞에 무릎 꿇은 착한 소년입니다.어디선가 크고 두터운 손이 와서애쓴다고 머리 쓰다듬어주실 것 같습니다.(중략)날이 저무는 일비 오시는 일…
![[사설]영덕-기장 새 원전 후보… 14년 공백 메우는 계기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818.1.jpg)
한국수력원자력이 대형 원자력발전소 2기 건설 후보지로 경북 영덕을, 국내 첫 소형모듈원전(SMR) 후보지로 부산 기장을 선정했다.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해 부지를 정한 것은 2012년 이후 14년 만이고, 실제 건설로 이어진 원전을 기준으로 하면 2002년 신한울 원전 이후 무려 24년…
![[사설]‘先보상’ 가득한 이란戰 MOU… 완패한 ‘허영의 전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813.1.jpg)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가 17일 공개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과 함께 당초 예정보다 이틀 먼저 공개된 MOU는 이란이 핵무기 획득과 개발을 포기하는 대가로 이란의 원유 수출을 즉각 허용하고 각종 제재와 자산 동결을 해제하기로 했다. 이란 재건을 위한 30…
![[사설]“사퇴가 다수 의견” “찌질이”… 張 이런데도 버티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810.1.jpg)
국민의힘 내에서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의원들이 초·재선부터 중진까지 계파를 가리지 않고 장 대표 비판을 쏟아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장 대표가 선거 결과와 과정에 책임을 지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의총…
![[횡설수설/장원재]日 ‘AI 고립’ 위기감에 연구자 3만 명 해외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807.1.jpg)
1990년대 중반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낸 나라는 일본이었다. 그런데 버블 붕괴 후 일본의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젊은층이 보수적, 안정 지향적으로 변하면서 유학도 급감했다. 1997년 4만7000명이던 미국 내 일본인 유학생은 2024년 1만4000명으로 줄었고 전체 유학생 중 …
![[동아광장/박용]‘전세가 주거 사다리’라는 환상과 절연할 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23/133803370.1.jpg)
최악의 전세대란은 서울 올림픽 전후 벌어졌다. 부동산 투기 광풍에 1987년부터 2년간 전셋값이 32.6% 치솟았다. 1990년 두 달여 만에 세입자 17명이 목숨을 끊었다. 놀란 정부가 ‘전셋값 부당인상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시민 사회에서 ‘전월셋값 안 올리기 운동’까지 했다. 지…
![[오늘과 내일/한상준]민생-치안 5청장 중 4곳이 비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4/23/133803332.1.jpg)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되는 사이, 아직 단 한 명의 수장도 맞이하지 못한 곳이 있다. 바로 경찰청, 검찰청이다. 해양경찰청도 지난해 12월 해경 순직 사건 여파로 김용진 당시 해경청장이 물러난 뒤 6개월째 수장 공백 상태다. 여기에 최근 소방청도 김승룡…
![[광화문에서/황규인]해마다 6월 21일을 앞두면 박승일이 떠오르는 이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762.1.jpg)
전에 없던 취미가 하나 생겼다. 다른 언론사 기자에게 ‘팬레터’를 보내는 일이다. 옛날 e메일을 정리하다가 “아침에 출근했더니 우리 사회부장 두 눈이 벌겋더라고요.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황 기자 기사를 내밀었어요. 덕분에 나도 눈물 찔끔했습니다”라고 경쟁지 문화부 데스크가 보낸 편…
![“첫 버킷리스트 ‘미스터 폴리스’ 도전해 50대 1위 했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9/134143897.1.jpg)
경찰 생활 27년째 되던 2018년 버킷리스트를 만들었다. 그 첫 번째가 ‘미스터 폴리스’ 도전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몸 관리를 해오면서 ‘언젠가는 한번 해 봐야지’ 하던 꿈이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주춤했지만 2024년 경찰 최고의 보디빌…
![구름 속 은자[이준식의 한시 한 수]〈373〉](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40747.1.jpg)
소나무 아래서 동자에게 물었더니,스승은 약초 캐러 가셨다고.이 산속에 계시기는 한데,구름이 깊어 어디 계신지 모르겠다고.(松下問童子, 言師採藥去. 只在此山中, 雲深不知處.)―‘은자를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다(심은자불우·尋隱者不遇)’ 가도(賈島·779∼843)약속도 없이 사람을 찾아가던 …
![[고양이 눈]녹슮의 미학](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39152.4.jpg)
반 고흐의 미공개 그림일까요. 동심원처럼 퍼지며 빛의 번짐을 만들어낸 듯한데…. 아니었네요. 낡은 철문이 비바람에 녹슬며 그려낸 작품이네요.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홍어 한 점 소금만 찍어 씹으니 “역시 본고장!” 감탄사 나왔다[김도언의 너희가 노포를 아느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6/18/134138950.4.jpg)
충청도에서 나고 자란 나는 삭힌 홍어를 20대에 처음 접했다. 단순화해 말하면 삶이란 먹어본 음식의 가짓수가 느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칠십 노인은 20대 청년에 비하면 훨씬 다양하면서도 희귀한 음식을 맛보았으리라. 그런 의미에서 보면 홍어는 분명히 일종의 ‘입문 음식’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