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즈니아키는 25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벨기에의 엘리스 메르텐스(37위)를 세트 스코어 2-0( 6-3, 7-6<7-2>)으로 꺾고 이 대회 결승에 생애 처음 올랐다.
한 때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보즈니아키는 아직 메이저 타이틀이 없어 ‘무관의 여제’로 불린다.
보즈니아키는 2015년부터 하향곡선을 그렸다. 2016년에는 발목부상으로 고전했다. 세계 랭킹은 70위대 권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지난 해 화려하게 부활했다.
보즈니아키는 한 때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와 뜨거운 사이였으나 결혼에 이르지 못 하고 결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