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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생방 국정보고… 디테일하나 말 넘치고, 투명하나 일방 우려

      [사설]생방 국정보고… 디테일하나 말 넘치고, 투명하나 일방 우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가 중반을 넘어섰다. 11일 경제 부처로 시작한 업무보고는 18, 19일 외교안보 부처를 거쳐 23일 해양수산부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사상 처음으로 거의 전 과정이 생중계로 진행되는 업무보고는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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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전-충남 통합 이번엔 꼭 성사시키라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전과 충남 행정 통합을 위한 특별법 제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청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 광역단체장을 선출하자고 …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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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이렇게 무책임하고 오만한 기업이 또 있었나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따른 2차 피해가 현실로 나타났다. “쿠팡에서 유출된 정보로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죄 혐의가 있다”는 말에 속아 1100만 원을 이체한 피해 사례가 처음 확인된 것이다. 쿠팡이 2차 피해 방지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사이 발생한 일이다. 금융감독원은…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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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역사의 죄인 될 수 없다” 톈안먼 진압 거부한 사령관

      [횡설수설/장택동]“역사의 죄인 될 수 없다” 톈안먼 진압 거부한 사령관

      기갑사단, 기계화보병사단, 포병여단 등으로 구성된 중국 38집단군은 우리나라의 수도방위사령부 격인 베이징군구 소속의 최정예 부대였다.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 당시 쉬친셴 38집단군 사령관은 덩샤오핑 정권에서 촉망받는 장군 중 한 명이었다. 그런 쉬 전 사령관이 ‘병력을 동원하라…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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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상환]‘치매 머니 사냥’, 컨트롤타워 만들어 대응해야

      [오늘과 내일/이상환]‘치매 머니 사냥’, 컨트롤타워 만들어 대응해야

      올 8월부터 치매 노인의 자산을 노리는 ‘치매 머니 사냥’을 추적하면서, 치매 노인과 가족 36명을 만났다. 취재 초기에 세운 가설은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의 곁에서 돈을 빼돌리는 ‘나쁜 후견인’이 많을 거란 의심이었다. 후견인은 치매 노인을 위해 재산을 관리하고 법적 사무를 대리…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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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송인호]강남 집값이 오르면, 전국을 조여야 하나

      [동아광장/송인호]강남 집값이 오르면, 전국을 조여야 하나

      ‘집값이 정말 불안한가.’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바라보며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이다. 강남 아파트 몇 단지가 급등했다는 뉴스나 몇 달 새 수억 원이 올랐다는 자극적인 기사들이 잇따르자 정부는 곧바로 수도권 전역과 서울 전체를 묶는 고강도 규제를 연달아 내놓았다. 우선 집값 안정이…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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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유성열]노동조합처럼 변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광화문에서/유성열]노동조합처럼 변하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국민의힘 당원이 1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10일 기준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이 96만3231명이라고 한다. 12월을 지나면 100만 명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00만 당원’은 보수정당 역사상 처음이다. 지지층 결집 행보에도 당 지지율이 20%대에 머무르며 각종 비판에 시달…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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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담장 위 전시회

      [고양이 눈]담장 위 전시회

      담장 위에 걸린 접시들이 햇살을 받아 저마다의 무늬를 뽐냅니다. 식탁 위 주연이던 형형색색의 개성 있는 접시들이 골목을 작은 미술관으로 바꿔 놓았네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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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과 비빔밥[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1〉

      여성과 비빔밥[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21〉

      이것은 실화이자 로망. 새벽에는 참 좋다.무엇이든지 목넘김이 즐겁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한낮보다 개키지 못한 이불은 성마르게 습기를 머금는다.어떤 것도 하지 못할 목마름. 나는 나물이 먹고 싶다. 그보다는나물같이 후루룩 마셔버리는 게 낫겠다 싶은 거다.기억비빔의 효용성우리는 정교한 …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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