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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광장/김순덕칼럼]그도 한때는 찬란했다
“지금 하야하지 않으면 차우셰스쿠 꼴이 될 거요.” 그루지야의 반(反)정부 지도자들이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
- 200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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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풀리테(Mani Pulite·깨끗한 손). 1992년 이탈리아를 들끓게 했던 ‘부패와의 전쟁’을 일컫는 말이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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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노무현 대통령은 참 행복하다. 사랑한다고 입을 모아 외치는 사람들이 있으니 말이다. 노무현을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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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대한민국의 조신했던 남자여자가 사련(邪戀)에 빠진 게 아닌가 싶다. ‘싱글즈’는 물론 ‘앞집 여자’
![[동아광장/김순덕칼럼]커피와 '밥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9/19/6903590.1.jpg)
젊어선 커피만 마시고도 잘만 일했는데 나이 들수록 ‘밥심’으로 일한다는 옛말이 절실해진다. 식당도 방금 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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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해도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자꾸 속았다는 느낌이 든다. 6자회담이 열리기 전부터 북한을 제외한 참가국은 2차 회담
![[동아광장/김순덕칼럼]'불바다' 불감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8/15/6901429.1.jpg)
그때 까딱했으면 전쟁이 터질 수도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언
![[동아광장/김순덕칼럼]8월의 유산](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8/01/6900466.1.jpg)
기득권층의 보수정당과 깨끗한 진보정당, 제 살길만 찾는 보수세력, ‘코드’와 ‘386’을 새 정부 흔들기에 악
![[동아광장/김순덕칼럼]사랑하니까 동거한다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7/18/6899514.1.jpg)
고양이족이냐, 싱글족이냐. 젊은 층 사이에 새로운 종족이 떴다. 요즘 화제만발인 TV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처럼
![[동아광장/김순덕칼럼]질투는 나의 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7/04/6898474.1.jpg)
참 이상하다. 아이들에겐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라고 가르치면서 남한테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강조하며 발목까지
![[동아광장/김순덕칼럼]명랑사회 만드는 법](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6/06/6896240.1.jpg)
불안하다, 열받는다, 무서워진다, 짜증난다…. 새로 나온 ‘산스(SARNS)’에 걸리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신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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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통령이 신종 ‘사스(SARS)’를 앓고 있는 것 같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얘기가 아니다. 새
![[동아광장/김순덕칼럼]우정, 그 눈물나는 광고](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5/09/6893895.1.jpg)
마음에도 권력관계가 존재한다. 좀 약한 사람이, 더 많이 원하는 사람이 먼저 손을 내미는 경향이 있다. “우린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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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이라고 배웠다. 교과서에선 전쟁이 나쁜 것이고 평화는 선이었다. 공선사후(公先私後). 공익을 위해 사사
![[동아광장/김순덕]세헤라자드의 눈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3/04/11/6891622.1.jpg)
이런 무식한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다. 나는 세계 4대 문명발상지 메소포타미아가 지금의 이라크인 걸 최근에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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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가 테러리스트다!”전쟁반대를 외치며 3000여 군중이 미국계 패스트푸드점으로 몰려든다. 약탈을 할 기세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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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윌리엄스 세바스찬 주니어 3세. 이 복잡한 이름 앞에는 ‘영국의 권위 있는 귀족, 순수한 혈통’이라는 긴 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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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역엔 수만 송이 흰 국화가 소복처럼 쌓여 있다. 그을음이 남아 있는 지하역사 벽엔 2월 18일 이전의 웃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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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똑바로 차려. 사랑이 밥 먹여 줘?” 지하철역에서 여자가 핸드백으로 남자를 후려치며 악을 쓴다. 남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