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점검…현장 비대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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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2월 1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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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는 2일 광화문 광장을 방문해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

1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3일 0시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 앞서 거리응원이 펼쳐질 광화문광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경찰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위원장을 비롯해 경찰 출신 김석기 사무총장, 국민의힘 소속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 종로구를 지역구로 둔 최재형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광화문광장을 둘러보는 한편, 현장 지휘 총책임자인 종로경찰서장에게 안전 점검 현황을 보고받을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이후 대형 인파 안전 관리 문제가 중요해졌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 경기 3차전이 예정된 만큼 현장 안전이 잘 확보됐는지 점검하는 차원”이라며 “추워진 날씨로 현장 근무로 어려움을 겪을 경찰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비대위는 이태원 참사와 예산 국회로 중단됐던 현장 비대위 활동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12일 부산을 방문해 현장 비대위 회의를 열고, 지역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정 위원장은 오는 14일 백령도를 방문해 군 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위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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