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벌써 재밌는 WSG워너비 예비 멤버들 ‘폭소’

  • 뉴스1
  • 입력 2022년 5월 8일 0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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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면뭐하니?’
MBC ‘놀면뭐하니?’
WSG워너비 블라인드 테스트가 모두 끝난 가운데, WSG워너비 예비 멤버들의 캐릭터가 햔후 팀 결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7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는 여성보컬그룹 WSG워너비 멤버들을 뽑기 위한 면접이 담겼다.

이날 블라인드 오디션이 끝난 후 보류전을 통해 유팔봉(유재석)을 비롯한 제작자들과 한층 가까이서 만나게 된 여성 예비 멤버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보류전에는 전지현과 제시카 알바가 등장했다. 전지현은 연륜이 묻어나는 리액션과 “요즘 육아를 하느라 스트레스가 많으니 풀고 가겠다”며 말을 할때마다 제작자들을 빵터지게 만들었다.

반면 전지현의 가창력은 입담과는 반전 매력이 있었다. 예능인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전지현의 노래를 들은 제작자들은 가수가 틀림없다며 입을 모았다. 전지현은 소울 가득한 음색으로 재치있는 입담과 더불어 실력까지 겸비해 눈길을 끌었다.

제시카 알바 역시 ‘센 캐릭터’였다. 제시카 알바는 등장부터 발을 삐끗해 욱하는 모습으로 제작자들을 폭소케 했다. 그 뿐만 아니라 제작자들의 도발에는 반말로 반발을 하며 웃음에 시너지를 냈다. 제시카 알바는 “사실 내가 2라운드로 바로 가는줄 알았는데, 보류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며 “합격한 줄 알고 친한 친구 두명에게 술도 샀었다”고 고백해 제작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보류전을 통한 두 캐릭터가 입담으로 큰 웃음을 준만큼, 예비 후보임에도 벌써 재미있는 라인업에 다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박하선과 송은이는 최종 탈락하게 됐다.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심은하’라는 도전자가 출연, 안정적인 음정을 뽐내며 노래했다.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음에도 하하와 정준하, 김숙이 불합격을 주면서 탈락하게 됐다.

탈락이 2번 나오면서 심은하는 최종 탈락하게 됐다. 얼굴을 공개한 심은하의 정체는 박하선이었다. 박하선이 모습을 드러내자 일동 깜짝 놀랐다. 특히 유팔봉(유재석)은 “박하선씨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지 몰랐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과거 ‘하이킥’을 통해 음치 역할을 연기했다”며 “그 정도는 아닌데 이미지라는 것이 무섭다고 생각했고, 좋은 기회가 생겨 도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보류전에서 얼굴을 드러낸 이는 시얼샤 로넌을 닉네임으로 쓴 송은이였다. 보류전의 날이 밝았으나 현장에 시얼샤 로넌은 등장하지 않았다. 제작진은 “시얼샤 로넌이 개인 일정이 많아 보류전을 포기했다”고 알렸다.

이에 제작자들은 영상을 통해 얼굴을 확인했다. 김숙은 시얼샤 로넌이 열창하는 영상이 뜨자 유팔봉을 향해 “저 목소리 모르느냐”고 물었다. 그럼에도 유팔봉은 시얼샤 로넌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했다.

이내 얼굴이 공개됐고, 정체가 송은이로 밝혀졌다. 유팔봉은 “은이 누나 였냐”며 “WSG의 지석진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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