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자’ 주현영, 쟁쟁한 후보 속 예능상 쾌거…“연기하며 행복” 눈물 [58회 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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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6일 2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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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이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상예술대상사무국 제공
주현영이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상예술대상사무국 제공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주현영이 여자 예능상을 받았다.

6일 오후 7시 45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JTBC, JTBC2, JTBC4에서 생중계됐으며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로 나섰다.

주현영이 송은이, 이미주, 이은지, 홍진경 등 쟁쟁한 후보 속에서 여자 예능상의 영광을 안았다. 무대에 오른 주현영은 눈물을 보이며 ‘SNL 코리아 시즌 2’에 영광을 돌렸다. 주현영은 “매주 평생 만날 수 없는 선배님들과 연기할 기회가 주어졌다, 한 주 한 주 꿈같고 행복하고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현영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기자’ 캐릭터에 대해 “대학교 다니면서 너무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많았었다, 그 마음들이 넘쳐나다 보니 당시에는 힘들었는데, 이렇게 ‘주기자’를 통해 많은 분이 공감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주기자’ 연기하며 행복했다“라고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남자 예능상에는 코미디언 이용진이 호명됐다. 이용진은 ”아예 예상을 못 해서 수상소감 준비를 못했다, 세호형은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라고 함께 후보에 오른 조세호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용진은 ”현장에 와 있는 아내 사랑합니다, 아들 윤재 태어나고부터 일이 잘 풀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복덩이인 것 같다“라며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더불어 ”저 이용진 보통 웃긴 놈 아닙니다“라는 강렬한 수상 소감으로 재미를 더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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