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경북-강원 산불 성금 잇달아

도레이첨단소재가 16일 경북·강원 산불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산불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한글과컴퓨터 계열사인 한컴라이프케어는 산불 피해 이주민과 순직·공상 소방관들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소방공제회에 전달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산불을 비롯해 1월 발생한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 화재 및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등의 순직·공상 소방관을 위해 성금을 써달라고 밝혔다. SGC에너지와 SGC이테크건설 등 SGC그룹도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과 피해 건물 복구를 위한 성금 2억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