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rt Platform-갤러리 전 “국제 호텔 아트 페어 2021 8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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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14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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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아트 플랫폼(J&Art Platform)과 갤러리 전(全)이 주최·주관하는 국제 호텔 아트 페어 2021(International Hotel Art Fair 2021)이 오는 8월 19일(목)~22일(일) 나흘간 호텔 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린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아트와 힐링을 접목해 호캉스를 즐기며 여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아트 페어로 기획했다. 쇼룸 공간뿐만 아니라 로비, VIP라운지 등 호텔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작품을 전시, 새로운 관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아트 페어는 ‘해외 작가 특별전’과 ‘조각 특별전’, ‘신진 작가의 방’ 등 각기 테마가 다른 쇼 룸 전시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리안갤러리, 금산갤러리, 아트웍스파리서울 등 전국 40여 개 갤러리가 참가해 총 800여 점을 출품할 예정이다.

2018년 작고한 로버트 인디애나의 작품 ‘HOPE’을 비롯해 제프쿤스, 걸스타인, 쿠사마 야요이 등 외국 작가와 김창열, 이우환, 박서보, 김태호, 오세열 등 국내작가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그리고 조각 특별전을 통해 함도하, 김도연, 노순천 등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영섭 작가의 6m짜리 대형 조각이 호텔 입구 잔디밭을 장식할 예정이다.

J&Art Platform 전병화 대표는 “대구는 국내에서도 컬렉터의 수가 많고 좋은 작가들이 탄생한 문화 예술적 인프라가 풍부한 도시이다. 국제 호텔 아트 페어(IHAF)를 이런 대구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아트 페어로 키워나갈 생각이다”라며 “기존의 호텔 아트 페어와 차별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신진작가의 방’을 통해 컬렉터 입문자들이 보다 쉽게 작품 구입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한다.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호텔이라는 휴식의 공간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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