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한국, 백신접종 세계 30위권…2차접종율 미미하지만 노력중”

뉴스1 입력 2021-05-07 15:23수정 2021-05-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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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뉴스1 © News1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량이 늘고 있지만 2차 접종률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우선 고위험군 접종과 적극적인 선제검사 등을 통해 최대한 유행을 통제해 나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 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백신접종 물량이 전세계 30위권 안에 들어갔다”며 “다만 2차접종까지 완료한 비율은 미국이 전체인구의 3분의 1, 영국이 4분의 1정도 되는 것에 비해 매우 미미하다”고 말했다.

권 제2부본부장은 “그럼에도 고위험군 중심의 예방접종을 하고 있고, 적극적인 선제검사를 통한 감염자 찾기 노력 등이 (유행 억제)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4만1965명 증가한 360만8616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대비 6.96% 수준이다. 이날 2차 누적 접종자는 7만3491명 늘어난 39만719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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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는 1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대량으로 순차도입되는 만큼, 접종 준비를 거쳐 5월말부터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도 현재 매주 수요일마다 일정량씩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고위험군인 만60~74세 대상자들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오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6일부터 만70~74세(1947~1951년생)에 대한 접종 예약을 시작했다. 65~69세(1952~1956년생)는 10일부터 접종예약이 가능하며 70~74세와 마찬가지로 27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60~64세(1957~1961년생)는 13일부터 접종예약을 할 수 있고, 다음달인 6월 7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정부는 5~6월 AZ백신과 화이자 백신 총 1420만회분을 확보했다. 이에 올 상반기 확보한 백신 총량은 1832만회분으로 6월말까지 1300만명에게 1차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532만명에겐 2차 접종이 진행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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