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박수홍은 ATM…친형이 100억 가로채 도망” 폭로 글 확산

  • 뉴스1
  • 입력 2021년 3월 29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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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MBN 캡처© 뉴스1
박수홍/MBN 캡처© 뉴스1
박수홍의 가정사와 관련한 폭로 글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의 영상의 댓글에는 박수홍의 매니저를 했던 형과 형수가 30년 동안 100억 원 넘는 출연료와 계약금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댓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명백한 팩트를 적고 간다”며 운을 뗐다. 이어 작성자는 “박수홍 출연료 모든 돈 관리는 형이랑 형수가 했다. 박수홍이 버는 돈은 그들의 생계였고, 돈줄이 끊기는 것에 극도로 불안감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형식상 엔터테인먼트 회사일 뿐, 박수홍에게 계약금 한번 준 적 없고, 출연료도 제대로 준 적 없다. 가족이라는 권위로 노예처럼 뜯어먹고 산다. 그들에게 박수홍은 호위호식하기 위한 ATM일 뿐. 뒤늦게 자신의 통장과 자산 사황을 확인했을 때 다 형 형수와 그의 자식들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계약금 포함 출연료 미지급이 100억이 넘는다. 지금 그들은 도망간 상황이다”이라고 주장했다.

박수홍의 가족에 대한 충격적인 글을 본 네티즌들은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최근 박수홍은 한 방송에 출연해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근황을 알리며 “내가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고 정말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는 갑작스러운 눈물 고백을 해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박수홍은 최근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반려 고양이 다홍과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수홍은 SNS를 통해 “30년 평생 쉬지 못하고 일만 했고,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왔지만 뒤돌아보니 저에겐 아무도 없었다. 많이 허탈하고 공허하지만 다홍이 덕분에 힘을 내고 있다”는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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