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尹, 정치인 되는 순간 수족관 물고기…얼마나 버틸까”

뉴시스 입력 2021-03-12 17:33수정 2021-03-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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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는 너무 앞서간 질문…정치인, 늘 희망제시해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최근 행보와 관련해 “알고 들어오는지 모르겠는데 정치인이 되는 순간 투명 수족관에 들어간 물고기”라며 “이제 예외, 특권, 반칙은 누릴 수 없고 누가 엄호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방에서 다 관찰된다.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라고 했다.

그는 “검찰이 이렇게 정치놀음을 하고 선택적 수사, 선택적 정의, 선택적 봐주기를 하면 국민이 피해 본다. 많은 민생 사건이 적체될 수밖에 없다”며 “검찰개혁 때문에 민생이 외면당하는 것이 아닌 민생을 위해 한시바삐 검찰개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너무 앞서나갔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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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이렇게 세분의 대통령을 만드는 일이 시대의 과제를 푸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매진했다”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 때 촛불광장에서 촛불시민과 함께하며 그들의 간절한 눈빛을 한순가도 잊지 않으려고 했다. 정치인은 늘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 시절 이른바 ‘추-윤 갈등’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에 대해선 “여론조사 결과와 추윤갈등을 결부시키는 언론이 너무 편향됐다”며 “이건 민생 경제 문제다. 추윤갈등은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이유밖에 안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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