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가수들의 ‘특급 컬래버’ 통했다

이정연 기자 입력 2020-05-11 06:57수정 2020-05-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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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파르뮤직
아이유×슈가 이어 볼빨간 사춘기×백현 대박
청하×자이언티 18일 신곡 기대감

“뭉치면 더 높이 뜬다.”

특급 가수들의 ‘특급’ 만남이 이어지고 있다. 개별적으로도 독보적인 흥행 파워를 과시해온 가수들이 동료들과 잇단 컬래버레이션으로 새로운 음악과 화제성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협업한 ‘에잇’이 6일 선보인 가운데 나흘째인 10일 기준 국내외 모든 음악차트를 ‘올킬’하며 막강한 시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사실 아이유는 그동안 임슬옹, 지드래곤, 성시경 등 여러 동료 가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나타냈지만, 이번처럼 반응이 뜨거웠던 적은 없었다.

두 사람은 1993년생 동갑내기로 ‘에잇’을 공동으로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하며 청춘이 겪는 상실감을 노래로 함께 풀어냈다. 협업 상대와 두터운 공감대로 만들어낸 음악적 결과물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음원강자’와 ‘앨범강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볼빨간사춘기와 그룹 엑소의 백현이 협업한 ‘나비와 고양이’도 각종 음원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나비와 고양이’는 13일 발표하는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음반 수록곡 중 하나로, 앨범을 정식으로 내놓기 전에 맛보기용으로 7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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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가 다른 가수의 피처링을 받아 곡을 내놓기는 처음이다. 특히 탄탄한 팬층은 물론 솔로가수로서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백현이 피처링을 맡으면서 두 가수의 팬덤이 더욱 반색하고 있다.

가수 청하와 자이언티의 만남도 “역대급 조합”이라며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발표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시키며 여성 솔로 댄스가수로 자리매김한 청하와 잔잔한 감성 발라드를 주로 부른 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의 이색 조합에 대한 호기심 덕분이다.

두 사람은 케이블채널 엠넷 숏폼 예능프로그램 ‘곡팜’을 통해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고, 이를 18일 선보인다. 두 사람 역시 그동안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도맡아하며 ‘전천후 아티스트’로 불려온 만큼 이번에 선보일 새로운 음악에 팬들의 귀가 쏠려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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