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스마트폰 이용 주목적은 ‘동영상 시청’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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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차지… SNS-웹서핑 뒤이어

10대의 스마트폰 이용 주목적은 웹서핑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팅이 아니라 동영상 시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CJ E&M 계열 디지털 광고 업체 메조미디어는 3월 전국 대도시 거주 13∼59세 1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10대는 모바일 인터넷 사용 용도(복수 응답)에 대해 ‘동영상 시청’이라고 답한 비중이 63%로 가장 높았다. SNS 및 채팅은 54%, 웹서핑은 43%였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웹서핑 비중이 높아졌다. 20대는 웹서핑 60%, SNS 및 채팅 55%, 동영상 시청이 54%였다. 30대는 웹서핑 78%, SNS 및 채팅 53%, 동영상 시청 44%였다.

나이대별로 많이 쓰는 SNS는 페이스북이 10대(69.2%)와 30대(66.8%), 40대(54.8%), 50대(62.4%)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20대에서는 인스타그램(76.7%)이 페이스북(71.9%)을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SNS로 꼽혔다.

스포츠 중계를 보는 매체로 10대(62%) 30대(68%) 40대(77%) 50대(87%)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TV가 1위를 차지했다. 20대에서는 모바일(68%)로 본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스마트폰#동영상#웹서핑#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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