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언젠가 열애설 나지 않을까…나 역시 사랑하고 살아”, 의미심장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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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1일 1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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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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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본명 서주현·26)이 자신의 ‘바른 생활 소녀’ 이미지와 관련, “저도 언젠가 열애설이 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서현은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소녀시대 멤버 중 유독 열애설이 없는 것에 대해 “다들 사랑을 하고 산다. 너무 당연한 일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한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사랑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래도 굳이 말하면 안 났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서현은 자신의 ‘바른 생활 소녀’ 이미지에 대해 “그렇게 봐주시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이다. 다만, 내가 가진 수 많은 모습 중에서 그 한 가지 모습만 좋아해주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모습이 있는데, 그 점만 바라봐 주시는 게 섭섭하기도 하지만, 너무 감사한 일이다. 긍정적인 이미지이고, 책임감이 생긴다”면서도 “그렇지만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소녀시대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서현은 “사실 ‘난 바른 소녀 캐릭터니까 바르게 살아야지’라는 생각은 없었다. 나 나름대로 일탈을 조금씩 하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최근 내 폼에서도 많이 달라진 나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녀시대 활동 할 때만 해도 쉬면 안 된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드라마 종영 후 잠깐을 휴식을 가지니 리프레쉬가 되더라”며 “두려움이 사라졌다. 오히려 새로움 도전 욕구가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서현은 지난 5일 종영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 강소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서현은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을 끝내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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