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역적씨…역사공부는 덤

백솔미 기자 입력 2017-03-14 06:57수정 2017-03-14 10:21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사진제공|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역적 용어사전’ 등 정보 제공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 드라마는 물론 그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실 등에 대한 시청자 이해를 적극 돕고 있다.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역적)은 홈페이지에 ‘역적 속의 역사’라는 카테고리를 따로 개설해 ‘EBS 교재 부럽지 않은 길라잡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용어나 역사적 사건에 대해 해당 장면을 덧붙여 이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국학연구원 조경란 편수부장이 검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제작진은 극중 배경인 조선시대 성종 7년(1476)부터 연산군 12년(1506)까지 연표로 정리해 소개했다. 사극 특성상 어려운 용어가 자주 등장해 단번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시청자 의견을 수용해 방송 중 자막으로 한 차례 소개한 내용을 다시 정리해 ‘역적 용어사전’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앞서 1월30일 첫 방송에는 설민석 한국사 강사가 출연자 김상중과 함께 드라마의 배경에 대한 개괄적인 흐름을 짚기도 했다. 허균의 ‘홍길동전’이 아닌, 극중 홍길동이 실존인물임을 알려주는 스페셜 방송을 제작했다.

‘역적’ 측 관계자는 “향후 계속해서 관련 내용을 추가 게재할 계획”이라며 “드라마를 보면서 역사 공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