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비중 커진 초중교 수행평가, 겨울방학에 꽉 잡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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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주니어플라톤 수행백과 프로젝트’

 초등학교에서 프로젝트 중심의 ‘과정형 평가’가 점점 강화되는 추세다.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에 따라 중간, 기말고사와 같은 지필고사 대신 과제, 토론 등의 수행평가만 실시하는 초등학교가 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중학교에 진학하면 맞닥뜨릴 자유학기에는 프로젝트 중심의 모둠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이에 따라 ㈜한솔교육의 초등생 대상 독서토론논술 브랜드인 주니어플라톤은 초등 고학년이 수행평가를 방학 동안 대비할 수 있는 모둠형 학습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젝트 수업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진 ‘주니어플라톤 수행백과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한솔교육의 ‘주니어플라톤 수행백과 프로젝트’는 초등생 3∼4명이 함께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며 프로젝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솔교육 제공
한솔교육의 ‘주니어플라톤 수행백과 프로젝트’는 초등생 3∼4명이 함께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며 프로젝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솔교육 제공


초중교 교과 프로젝트 수업 실전연습

 수행평가에 대비하려면 하나의 프로젝트를 해결하기 위해 모둠원들과 토론하고 소통하며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을 충분히 경험해야 한다.

 주니어플라톤 수행백과 프로젝트는 초중교 교과과정에서 나오는 수행평가의 유형을 논술전문 선생님이 지도하는 모둠수업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문제해결력과 협동심을 길러 겨울방학동안 새 학년에 있을 수행평가에 완벽 대비하게 되는 것.

 교재는 △미래신문 △날씨뉴스 동영상 △환경 공익광고 △창업 제안서 △태양계 탐사 계획서 △선거 운동 동영상 △우리나라 백지도 △나와 친구 소개서 만들기 등 8가지 교과융합 프로젝트를 2주에 하나씩 16주 동안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학교 자유학기에 접하게 될 프로젝트 수업을 위한 실전연습이다. 주니어플라톤 수행백과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니어플라톤 홈페이지(www.jrplaton.com) 참고. 문의 1588-1185

 이 프로그램의 개발을 맡은 김자호 주니어플라톤 선임연구원은 “모든 콘텐츠는 현직 중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실제 초중교에서 실시하는 수행평가 내용을 토대로 설계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수행평가에도 대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주니어플라톤 수행백과 프로젝트 교재 표지
주니어플라톤 수행백과 프로젝트 교재 표지


모둠 토론·역할과제… 협동심·창의력 ‘쑥’


 각 프로젝트는 △자료조사 △유형학습 △설계 △과제완성 및 평가 등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하며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하게끔 구성됐다.

 날씨와 생활 프로젝트인 ‘날씨뉴스 동영상 만들기’를 예로 살펴보자. 우선 학생들은 계절별 날씨의 특징과 날씨뉴스가 우리 생활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이후 모둠원들과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토론을 한다. 날씨뉴스 동영상의 주제는 무엇으로 할지, 다루고 싶은 내용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이제 본격적인 계획을 세울 차례. 모둠원과 함께 시놉시스를 만드는 한편, 앵커, 기자, 날씨 전문가, 촬영감독 등의 역할을 나누고 각 역할이 할일들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다. 이후 앵커·기자 멘트 쓰기, 촬영 계획표 만들기 등 각자에게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발표한다. 이 내용들을 토대로 실제로 촬영도 해본다. 프로젝트를 완성한 후에는 지도한 선생님과 모둠원들이 결과물과 수행과정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처럼 3∼4명이 함께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의견을 모으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협동심과 소통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또한 학생이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도록 이끌어주는 질문과 장치들이 교재에 마련됐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한솔교육#주니어플라톤#수행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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