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반대 명단 공개’ 표창원 “문자폭탄 유감이지만…국민은 더 힘들고 더 아프다”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6-12-02 15:03수정 2016-12-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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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폭탄’에 대해 고충을 호소하는 것과 관련, “국민은 더 힘들고 더 아프다”고 쓴소리를 가했다.

사진=동아일보DB
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전화와 문자 폭탄, 사과드렸고 유감”이라면서도 “하지만, 본질은 아니잖습니까? 제게도 연락 쏟아지고 있다. 국가위기 상황에서 국회의원이라면 그 정도는 감수해야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탄핵에 반대하는 의원들을 향해 “탄핵 참가해 주시고 헌재로 넘긴뒤 정치 정상화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표 의원은 또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며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용태 의원을 언급하며 “김용태 의원에 대한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 오랫동안 몸 담았던 당 떠난다는 건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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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다른 새누리 의원들에게도 ‘옳은 일 한다고 집단을 떠나 독자행동하면 춥고 배고프고 외로워’ 이런 인식주면 안된다”고 김 의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표 의원은 본인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체 분류한 ‘박 대통령 탄핵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했다. 이후 해당 의원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진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개인 정보인 의원들의 전화번호가 통째로 유출되면서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즉시 탄핵을 요구하는 항의성 문자메시지가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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