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새 손자 얻었다…‘누구 닮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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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8일 1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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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69)에게 새 손자가 생겼다. 트럼프의 딸 이반카 트럼프(34)가 셋째 아들을 27일(이하 현지시간) 출산한 것.

이반카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셋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팔로워들에게 출산의 기쁜 소식을 알렸다. 아이의 이름은 사업가 겸 투자자인 아버지 자레드 쿠시너(34)의 성을 따라 시어도어 제임스 쿠시너로 지어졌다.

사진=이반카 트럼프 인스타그램
사진=이반카 트럼프 인스타그램

앞서 이반카는 출산을 목전에 앞두고도 트럼프 후보의 유세장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 아버지의 선거 운동을 적극 지원,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트럼프 후보의 막말 논란에 대해 "아버지는 직설적이지만 뛰어난 리더이자 협상가"라고 표현하며 지지를 호소해 오기도 했다.


이에 미국 유명 라디오 진행자 휴 휴잇(60)은 “이반카는 트럼프 선거전의 ‘비밀병기(secret weapon)’”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이반카는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첫 번째 부인인 모델 이바나 트럼프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남편 쿠시너와의 사이에 이미 딸 아라벨라(4)와 아들 조지프(2)를 두고 있다. 미국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인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을 졸업한 그는 빼어난 미모와 몸매로 모델로도 활약했지만 현재는 ‘이반카 트럼프 화인 쥬얼리’ 대표로 활동하며 사업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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