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7에 사활 걸었다 “풀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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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5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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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갤럭시 노트5, S7, S6. 사진=폰아레나
왼쪽부터 갤럭시 노트5, S7, S6. 사진=폰아레나
삼성전자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갤럭시S7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IT전문매체 벤처비트는 5일(한국시각) 갤럭시S7의 세부사양을 전망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S7은 디스플레이, 방진방적, 카메라, 배터리 등 전반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디스플레이는 전작인 갤럭시S6와 동일한 슈퍼 아몰레드(2560x1440 QHD)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모토로라의 액티브 디스플레이나 넥서스6P가 지원하는 앰비언트 디스플레이처럼 스크린 전부를 켜지 않고도 알림,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온(Always-on)’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배터리 수명은 지키면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어 갤럭시S7은 전작에서 제외됐던 IP67 수준의 방진방적 기술이 적용될 전망입니다. 이는 갤럭시S5에 탑재됐던 기술이지만 S6에서는 제외된 바 있습니다.

사진= GSM아레나
사진= GSM아레나
또한 벤처비트는 마이크로SD카드도 지원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갤럭시S6에서 착탈식 배터리와 함께 마이크로SD카드슬롯이 제외돼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한 만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갤럭시S7은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사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요. 갤럭시S6에서 사용됐던 1600만 화소 카메라에서 화소 수는 줄었지만 조리개값이 기존 F1.9에서 F1.7로 낮아져 저조도 촬영에서 이점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갤럭시S7은 엑시노스 8890 프로세서, 4GB 램, 32GB 스토리지 등을 지원할 전망이며 배터리 역시 기존 2550mAh(S6), 2600mAh(S6엣지)보다 커진 3000mAh(S7), 3600mAh(S7엣지)로 내다봤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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