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연방은행장 “9월 금리인상 설득력 떨어져, 부정적 영향 미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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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7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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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방송 갈무리
출처= YTN 방송 갈무리
‘9월 금리인상 설득력 떨어져’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9월 금리 인상이 설득력이 떨어져 인상 재검토를 요구했다.

더들리 총재는 26일(현지시간) 뉴욕 연은에서 열린 행사 연설 후 가진 질의 응답에서 “9월 금리인상은 수주 전보다 설득력이 떨어져 덜 매력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글리 총재는 “중국발(發) 경제 위기가 미국 경제에 리스크를 증가시키는 것을 감안하면 9월 금리인상은 설득력이 떨어져 다소 적절해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들리 총재는 “현재 미국 경제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증시 급락에 따른 경제 영향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까지 나온 지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세계적인 상황이 미국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실제로 금리를 올리기 전에 미국의 경제지표들을 추가적으로 더 확인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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