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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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7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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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 재선임(출처=동아DB).
사내이사 재선임(출처=동아DB).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조현아 전 부사장의 동생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등도 사외이사로 재선임 받았다.

대한항공은 27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김승유 전 회장과 이윤우 전 한국산업은행 부총재 등 2명을 사외이사 재선임을 확정했다.

또 반장식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동시에 상법 제 388조 및 대한항공 정관 제 32조의 규정에 의해 2015년 이사보수 한도를 50억 원으로 승인했다. 이는 전년과 동일한 금액이다.

이날 주총에서 대한항공은 올해 수익력 강화를 통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경영방침을 내놨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 사장은 “올해 수익력을 강화시켜 모든 사업부문에서 흑자를 달성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매출액 12조4100억 원, 영업이익 7300억 원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11조9097억 원, 영업이익 3950억 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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