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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조영남,이혼으로상처 받았다더니 또 다시 여친과…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3-21 17:50
2015년 3월 21일 17시 50분
입력
2015-03-21 17:45
2015년 3월 21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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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전 부인인 배우 윤여정과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쎄시봉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영남은 여러 번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조영남은 윤여정과 이혼 뒤 다른 사람들과 여러 번 재혼했지만 모두 이혼으로 끝나 여성 편력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다.
조영남은 "끔찍한 상처를 받았다. 내가 결혼식을 올릴 때는 늙거나 병들거나 할 때까지 같이 살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걸 어긴 게 아주 치명적이었다"고 밝혔다.
또 "신을 배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 직업이 가수니까 노래하는 것도 죄의식, 가책을 느낀다"고 후회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나 조영남은 이날 제작진 앞에서 현재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 아직 끝나지 않은 그의 여성편력을 보여주었다.
사진= 방송 캡춰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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