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엄이도종’ 두번 째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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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1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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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매부 신동욱,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 연이어 쓴소리
박근혜 매부 신동욱, 김장훈 ‘불법 다운로드 논란’ 연이어 쓴소리
박근혜 대통령의 매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지난 20일 영화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을 빚은 김장훈에 일침한데 이어 21일 연이어 김장훈에게 호통쳤다.

이날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장훈 씨, 엄이도종은 <여씨춘추>에 나오는 이야기로 귀(耳)를 막고(掩) 종(鐘)을 훔친다(盜)는 뜻으로 객관적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귀만 틀어막는다고 해서 그 사실이 덮어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신동욱 총재는 지난 20일 트위터를 통해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일고 있는 국민가수 김장훈 씨의 영화 ‘테이큰3’ 불법다운로드 해명은 ‘진실을 공개하지 않고 숨기려 했지만 거짓의 실마리가 드러나 보인다’는 장두노미(藏頭露尾)를 빗대어 의혹을 제기합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근 한 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 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면서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 집중 안 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영화를 불법 다운로드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불법 다운로드 논란을 빚었다.

그러자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돈 내고 합법 다운로드 한 겁니다.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불신의 사회”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또한 김장훈은 자신에게 불법 다운로드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들 차단했고 이에 네티즌은 “오해가 있었다면 다운로드한 경로를 밝혀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하면 될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가수 김장훈은 지난 20일 결국 사과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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