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기내 난동 후 오늘 입국…‘입장 밝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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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13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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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입국. 동아닷컴DB
바비킴 입국. 동아닷컴DB
‘바비킴 입국’

최근 기내 난동으로 화제가 된 가수 바비킴이 오늘 입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오전 바비킴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 도착 비행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입국한다.

비행기 티켓 좌석 문제로 기내에서 소란을 피웠던 바비킴이 입국 후 기내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오늘은 인천공항에서 바비킴의 입장 발표만 하고 소속사 측과 날짜를 조율한 뒤 16일 이후에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비킴은 지난달 7일 휴가차 인천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누나 집을 방문하러 대한항공을 탔다. 하지만 항공사 측의 실수로 마일리지로 예약한 비즈니스석 대신 이코노미석이 발권됐고, 탑승 후에 좌석을 업그레이드해 달라는 요구가 무시된 것에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와인을 과하게 마시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세관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바비킴은 사건이 알려진 직후 소속사를 통해서 “바비킴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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