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 ‘심장병, 당뇨병, 암‘ 피해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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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12일 0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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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

과식 피해를 줄이는 식품이 공개돼 화제다.

과식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몸에 해로울 수 있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하고 심장병, 당뇨병, 암 등을 발생시킨다.

미국의 건강 생활 잡지 이팅웰(EatingWell)이 과식으로 인한 피해 줄이는 식품 5가지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식초다. 샐러드에 뿌리는 식으로 한 스푼 정도 식초를 먹으면 과식을 한 뒤 혈당이 치솟는 것을 완화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혈당이 갑자기 올라도 그만큼 빠르게 떨어트릴 수 있지만 당뇨병 환자에게는 쉽지 않다. 그래서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하다.

두 번째는 오렌지 주스다. 이것도 활성산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돼 과식 피해를 줄이는 식품으로 선정됐다. 오렌지 주스에 들어있는 항산화제 같은 화합물인 플라보노이드가 고칼로리, 고지방식으로 인한 심장 질환의 가능성을 줄여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하면서 오렌지주스를 마신 사람들은 식사 후 맹물이나 설탕물을 마신 사람들보다 활성산소 수치와 심장병을 일으키는 염증성 지표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 번째는 레드와인이다. 레드와인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은 지방을 먹은 뒤 체내에 생성되는 화합물의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과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식품이다. 레드와인은 한 두 잔 정도가 적당하다.

네 번째는 향신료다. 과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음식에 향신료를 더해 먹으면 된다. 연구에 따르면 로즈마리, 오레가노, 계피, 강황, 후추, 마늘 등 향신료 양념 두 스푼 정도가 포함된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한 사람들은 양념 없이 같은 식사를 한 사람에 비해 항산화 수치가 높았다. 또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중성지방과 인슐린 수치는 낮았다.

과식 피해 줄이는 식품 마지막으로 딸기류, 포도, 키위, 체리 등과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한 과일이다. 이를 섭취하면 과식 후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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