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애플 ‘아이폰6 플러스’ 제쳤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0월 15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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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3’와 애플 ‘아이폰6 플러스’의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졌다. 결과는 G3의 승리로 끝났다.

이달 초 미국 IT 전문매체 폰아레나(Phone Arena)는 흔히 패블릿폰이라 인식되고 있는 ‘G3’와 ‘아이폰6 플러스’를 상대로 소비자 투표를 실시했다. 여기서 ‘G3’가 애플의 첫 대화면 폰을 제치고 소비자들의 최종 선택을 받은 것.

‘G3’를 승리로 이끈 요소는 크게 네 가지.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사용자 경험(UX) 그리고 카메라 성능 측면 등이다. 디자인에서 소비자들은 ‘아이폰6 플러스’ 알루미늄 케이스보다 ‘G3’ 메탈릭한 플라스틱 케이스 디자인을 더 훌륭하다 평가한 것. 디스플레이에서도 ‘G3’의 선명한 색감과 생동감 있는 해상도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인터페이스(Interface)와 사용자 경험(UX)에서 ‘G3’가 월등히 앞섰다. 이는 소비자들이 ‘G3’의 은은한 색감과 깔끔한 아이콘,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듀얼 윈도우(Dual Window)와 강한 보안성을 자랑하는 ‘노크코드(Knock Code)’ 등을 꼽았다. 카메라의 경우 ‘G3’의 13MP로 더 큰 카메라 센서와 초점을 빠르게 맞추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Laser Autho Focus), 더 좋은 측면 카메라 성능이 ‘G3’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G3’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3분기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나가며 LG전자 최초 텐밀리언 스마트폰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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