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언론 ‘제시카·타일러 권’ 결혼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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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1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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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시카 타일러 권 웨이보 캡처
출처= 제시카 타일러 권 웨이보 캡처
소녀시대 제시카가 재미교포 금융인 타일러 권과 결혼설에 휘말렸다.

지난 10일 중국 언론들은 홍콩 핑궈르바오를 인용해 “제시카와 타일러 권이 결혼을 앞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재차 제기된 건 팬미팅 등 제시카의 중국 일정 현장에서 타일러 권이 목격됐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시카는 지난주 홍콩에서 행사에 참석한 뒤 6일 중국 광저우에서 모 브랜드 주최 팬미팅에 모습을 나타냈다. 핑궈르바오는 “타일러 권이 제시카의 부모와 함께 팬미팅을 관람했으며 가족처럼 매우 친근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결혼설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건 타일러 권과 제시카의 웨이보(중국 SNS) 흔적이다. 두 사람의 일상 사진에 반지를 낀 모습이 자주 등장했고 실제 두 사람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

제시카와 타일러 권은 앞서 3월 이미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국내 한 매체는 “타일러 권과 제시카가 지난해부터 열애 중이며 홍콩에서 처음 만나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다.

제시카는 지난해 5월 미국 뉴욕 방문 당시 맨하탄 소재 백화점과 식당을 타일러 권과 동행했으며 지난해 10월 마카오에서 열린 제10회 화딩어워즈에선 제시카는 타일러 권과 시상식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제시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열애 보도에 대해 “친한 지인일 뿐”이라고 열애 보도를 부인했다.

한편 제시카와 결혼설에 휩싸인 타일러 권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코리델 캐피털 파트너스 연예 사업부 CEO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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