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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호 태풍 할롱 경로보니, 한반도 비켜가고…일본 열도‘강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7 09:34
2014년 8월 7일 09시 34분
입력
2014-08-07 09:33
2014년 8월 7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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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태풍 할롱 경로’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이 경로를 틀어 한반도를 비켜간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할롱은 현재 북위 20도까지 올라온 상태다.
태풍 할롱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오늘 밤 오키나와 인근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상된 경로를 따라 계속해서 북상하며 8일 밤에는 규슈지방에 접근, 9일에는 규슈와 시코쿠 지방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써 한반도는 태풍 할롱의 경로 변경이 따라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만 받으며 큰 피해를 피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영동과 영남, 제주도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태풍 할롱은 크기는 '중형'을 강도는 '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400km이다. 오는 10일쯤 일본 규슈 인근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따라 이동하다가 점차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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