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밀라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사상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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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2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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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풍경엔터테인먼트
사진= 풍경엔터테인먼트
‘이유영 여우주연상 수상’

영화 ‘봄’의 주연 이유영이 ‘2014 밀라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다.

12일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12일(한국시각) 오전 7시쯤 이유영이 영화 ‘봄’으로 밀라노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여배우가 단독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일 밀라노로 출국한 이유영은 지난 11일부터 레드카펫 행사와 각종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영이 출연한 영화 ‘봄’은 영화 ‘후궁:제왕의 첩’, ‘마이웨이’, ‘형사’ 등에서 미술감독으로, 영화 ‘26년’의 감독으로 데뷔한 조근현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영화 ‘봄’은 천재소리를 듣던 작가가 불치병에 결려 삶을 포기하자 아내가 기구한 사연을 지닌 여인을 모델로 데려오면서 꺼져가던 예술혼을 되살린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봄’은 지난 4월 11일 개막한 제 23회 아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외국 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제 29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에 월드 프리미어로 선정됐으며 밀라노 국제 영화제에서는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까지 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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