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 발생… 역 주변 버스 긴급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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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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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위터리안 @woodensukkara 제공
출처= 트위터리안 @woodensukkara 제공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2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저녁 6시 현재 2호선 내선이 복구되지 않아 퇴근길 혼잡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퇴근길 불편을 막고자 상왕십리역 주변에 버스를 긴급 편성했다.

서울교통정보센터는 트위터를 통해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사고 발생으로 역 주변 노선버스 33개에서 59대 증차 운행 중입니다. 이 주변 아직까지 혼잡하오니 안전운행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앞서 서울메트로는 “오후 3시 52분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접촉사고로 오후 4시 3분에 외선(성수역→을지로입구역 방면)은 운행을 재개했다”면서 “내선(을지로입구역→성수역 방면)은 운행중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는 앞선 열차가 차량 이상으로 잠시 정차 중 뒤따르던 열차가 추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속 열차는 뒤늦게 앞 열차의 상황을 파악하고 급정거했지만 뒷부분을 들이 받았다. 이 과정에서 앞 열차의 뒤쪽 차량 두 량이 일부 탈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저녁 6시 30분 현재 확인된 부상자 수는 170~200여 명으로 정확한 통계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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