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세월호 침몰 특보와 병행 방송… “예능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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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1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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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출처= MBC
‘세월호 침몰, MBC 정규 방송’

MBC가 세월호 침몰 특보와 정규 방송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MBC는 “오늘(21일)부터 뉴스특보와 정규방송을 병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점차 드라마 등 정규방송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지만 예능프로그램의 방송은 당분간 보류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규방송 중이라도 세월호 침몰 승객구조 상황에 주요 진전사항이 발생하면 곧바로 뉴스특보로 연결해 방송진행 계획이다”면서 “앞으로 방송 편성을 좀 더 유동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는 평일 드라마·예능, 주말 드라마·예능 등을 전부 세월호 침몰 뉴스 특보로 대체했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남서쪽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현재까지의 사망자는 총 64명으로 확인됐으며 실종자는 238명 구조자는 174명으로 조사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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