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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5년 후 광인의 모습으로 변해…연기 ‘호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01 11:38
2014년 4월 1일 11시 38분
입력
2014-04-01 11:17
2014년 4월 1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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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5년 후' 방송 갈무리.
'기황후 지창욱 5년 후'
드라마 ‘기황후’의 극전개가 5년 후로 급물살을 탔다.
3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타환(지창욱)과 백안(김영호)의 정복전쟁 5년 후가 그려졌다.
‘기황후 5년 후’ 타환은 자신의 군대가 잇따라 대패하자 술에 취해 머리를 풀어헤친 폐인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전쟁에서 패하고 돌아온 장수의 목을 그자리에서 베어버리고 얼굴에 피칠갑을 한 채 “이놈이 내 술맛을 떨어지게 했다. 감히 황제의 기분을 상하게 하다니”라며 패악을 부렸다.
이 모습을 지켜본 기승냥(하지원)은 경악했다.
‘기황후 5년 후 지창욱’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자기 5년이나 뛰어넘어서 깜놀”, “마하가 나중에 큰 역할을 헐 것 같은데?”, “정말 흥미진진하다”, “한 시간 내내 숨죽이고 봤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유(주진모)와 기승냥 사이의 아들 마하는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왕유는 마하에게 “제법 배짱있게 컸구나”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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