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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민방위로 방송 지연, 누가 보상?”… 네티즌들 ‘뿔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14 16:59
2014년 3월 14일 16시 59분
입력
2014-03-14 16:48
2014년 3월 14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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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민방위 훈련’에 대한 불만 섞인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박경림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 오프닝에서 “민방위 훈련으로 인해 늦어진 20분은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느냐”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민방위 훈련이 진행됐다. 평소 2시 정각에 시작하는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는 민방위 훈련으로 인해 20분 늦춰진 오후 2시 20분에 시작했다.
박경림의 오프닝 멘트 후 ‘두시의 데이트’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쏟아졌다.
결국 박경림은 “청취자들과 조금 늦게 만나는 아쉬움을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다가 본의 아니게 많은 분을 속상하게 한 것 같다”고 사과했다.
박경림의 경솔 발언에 네티즌들은 “박경림 씨 반성하세요”, “정말 박경림 씨 경솔하네요”, “전쟁 나면 보상하라고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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