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SK텔레콤, ‘최고 LTE 공헌상’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2월 26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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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MWC 2014에서 2년 연속 ‘최고의 LTE 공헌상(Outstanding LTE Contribution)’을 수상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SK텔레콤은 모바일 기술 6개 분야의 수상작 중 전 세계 16개 ICT기업의 CTO들이 다시 선정한 ‘모바일 기술 대상(Outstanding Overall Mobile Technology - CTO’s choice)’ 역시 석권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주최하고 이동통신 전문가·애널리스트·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MWC 현지에서 발표한다.

SK텔레콤이 2연패를 달성한 ‘최고의 LTE 공헌상’은 통신 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LTE의 확산 추세에 따라 지난해 신설된 상으로, 통신·장비·솔루션·플랫폼 등 ICT 전 분야에서 LTE 기술 및 서비스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고의 LTE 공헌상’ 평가 기준은 ▲LTE 발전 공헌도 ▲이용자 편익 향상 ▲서비스의 독특성과 차별성 ▲탁월한 LTE 데이터 속도와 용량 ▲새로운 혁신적 요소 등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이 세계 최초 LTE-A 상용화 및 3 Band LTE-A 기술 개발 등으로 대표되는 첨단 기술력을 비롯해, 다양한 LTE 요금제와 특화 서비스 등 종합적인 LTE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 7월 국내 최초 LTE 상용화에 이어,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LTE-A 서비스를 상용화 했다. 현재 SK텔레콤은 20MHz 대역의 1.8GHz 주파수를 사용한 최대 150Mbps의 광대역 LTE서비스와 함께 10MHz 대역 주파수 2개를 묶어 최대 150Mbps 속도의 LTE-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11월 국내 최초로 20MHz+10MHz를 묶어 최대 225Mbps 속도의 광대역 LTE-A를 시연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20MHz+10MHz+10MHz를 묶은 최대 300Mbps의 3band LTE-A 역시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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