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애벌레, 입만 내놓고… “이렇게 예쁜 애벌래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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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16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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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애벌레’

배우 전지현이 애벌레로 변신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9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가 침낭 안에서 꿈틀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천송이는 자신과 키스를 한 뒤 심장 박동수가 급상승해 앓아누운 도민준(김수현)의 열을 내리려고 추운 날씨에도 창문을 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천송이는 익숙지 않은 침낭 속에서 뒤척이며 잠을 못 이뤘다.

얼마 후 기운을 차린 도민준은 침낭 안에서 시끄럽게 움직이는 천송이에게 “조용히 해. 골아파”라면서 성질을 냈다.

이에 천송이는 침낭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을 치다가 애벌레처럼 꿈틀거려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전지현 애벌레’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애벌레 진심 귀여워”, “별그대 엔딩 어떻게 될까?”,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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