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얼마나 작나 살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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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9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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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출산구립공원사무소
출처= 월출산구립공원사무소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소식이 화제다.

전남 영암에 있는 월출산구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2급 생물로 손톱 크기의 꼬마잠자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엄지 손톱만한 이 잠자리는 국내에서 가장 큰 장수잠자리(10cm)의 5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이번에 꼬마잠자리가 발견된 곳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근의 다른 곳보다 수질오염이 덜 돼 꼬마잠자리가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꼬마잠자리는 농약 및 화학비료의 남용과 수질오염, 습지의 훼손 등으로 그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장 작은 잠자리 발견은 좋은데 환경보호가 우선이지”, “정말 귀엽다”, “역시 환경이 중요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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