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기 스마트폰 공식 명칭은 ‘G2’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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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폰 이름엔 옵티머스 빼기로… 보급형 L-F시리즈만 옵티머스 사용

LG전자는 다음 달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예정인 새 스마트폰의 공식 명칭을 ‘LG G2’로 확정했다. 2010년부터 스마트폰 전용 서브 브랜드로 사용해온 ‘옵티머스’는 이름에서 빠졌다.

LG전자는 18일 “새로운 브랜드 정책에 따라 G2 등 프리미엄 라인인 ‘G 시리즈’와 ‘뷰 시리즈’에는 별도의 서브 브랜드를 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 스마트폰의 브랜드 파워가 서브 브랜드 없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 만큼 강해졌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9월경 공개될 ‘뷰’ 신제품의 공식 명칭 역시 ‘옵티머스 뷰3’가 아닌 ‘LG 뷰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로 해외시장에 내놓은 중저가 라인 ‘L 시리즈’와 ‘F 시리즈’에는 옵티머스를 계속 사용한다.

G2에는 5.2인치 크기의 풀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최고 속도 150Mbps의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가 가능한 퀄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를 넣어 성능과 그래픽,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스마트폰 전면, 옆면에서 전원 등의 버튼을 아예 없애 기존 제품과 차별화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LG 스마트폰#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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