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한 사랑-추한 사랑’ 박시후-문근영, 본격 로맨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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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6일 2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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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찌질한 사랑-추한 사랑’

‘청담동 앨리스’ 문근영이 박시후를 향한 추한 사랑에 돌입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9회에서 한세경(문근영)은 차승조(박시후)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추한 사랑’이라 부르며 포기하지 않을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날 타미홍(김지석)은 한세경에게 파리로 유학갈 것을 협박하며 차승조와의 모든 만남을 금한다는 계약서에 서명을 요구했다. 이에 한세경은 눈물을 흘리며 “한 번만 봐주면 안 되느냐. 나는 정말 진심으로 회장님을…”이라고 부탁한다.

이에 타미홍은 “세경 씨가 어떻게 차회장에게 접근했는지 내가 다 아는데 그건 너무 추하지 않느냐”고 일침했다. 하지만 한세경은 “어차피 신인화(김유리) 팀장님도 정략결혼인데 왜 사랑받으려 애쓰는 팀장님은 예뻐 보이고 나는 추한 거냐. 왜 나만 도덕적이어야 하고 사랑밖에 모르는 여자가 돼야 하는 거냐”고 눈물로 호소한다.

그럼에도 타미홍은 “왜 이렇게 된 건지 서로 아는 처지 아니냐”고 차갑게 반문했다.

이에 세경은 승조를 포기하려 마음 먹지만, 차승조의 진심 어린 고백에 “한 시간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타미홍을 찾아가 “추하지만 나, 차승조 추하게 사랑할 거다. 그러니까 그쪽이 포기해라. 난 내 추한 사랑 절대 포기 안 한다”고 선전포고했다.

‘찌질한 사랑 추한 사랑’에 네티즌들은 “아~ 갈수록 더 재밌다”, “말도 안 되는 내용이지만 몰입하게 된다”, “찌질한 사랑 추한 사랑 이 달달한 녀석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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